취미
같은 수조에 있던 물고기가 인간의 손에 넘어가 잔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남은 물고기들은 안쓰럽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모습은 우리가 사회 속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도태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유감과 안도를 동시에 느끼는 모습을 떠올리게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이기 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느꼈기 탓입니다. 또한 바다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등어의 명대사 이래도 그저 죽기만 기다리는 것보단 나아는 꿈이 어떤 것인지도 잊은 채! 보이지 않는 벽에서 늘 주저했던 저 제풀로를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파닥파닥에서 묘사되는 수족관의 벽은 어쩌면 물고기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더보기…